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사진=뉴스1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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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국민의힘 부산시장 통합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오후 박형준 후보 선거 캠프에서 첫 공식 선대본부장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통합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에는 하태경 시당위원장이, 공동수석대변인에는 김희곤,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맡고 있다. 이어 이날 추가 인선에서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한 박민식, 박성훈, 이언주 예비후보를 공동선대본부장에 올렸다.

이 밖에 공동선대본부장에 이만수 전 경실련 대표, 하형주 전 국가대표 유도선수, 정정복 전 부산축구협회 회장, 조한제 전 KBS 부산방송총국장, 송숙희 전 사상구청장이 임명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미애, 박종헌, 안병길, 정동만 등 부산 지역 국회의원도 자리했다.

하태경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네거티브와 과거 팔이를 하지 않고 정책 대안과 미래 희망을 제시하는 등 ‘3무 3유’ 선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부산을 생각하면 여야가 없고 보수 진보가 따로 없다. 부산 시민의 의지와 각오를 모아서 통합의 선거를 할 것”이라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통합의 흐림을 지속해 우리가 바라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가덕신공항 그리고 산학협력이나 15분 도시와 같은 정책들을 여야가 함께 힘을 합쳐서 이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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