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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부산서 초속 20m 강풍에 '대형 간판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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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떨어진 부산 기장시장 간판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6일 부산에는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4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시장 입구 간판이 강한 바람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오후 2시 13분께는 부산진구 한 아파트 창문이 틀에서 빠지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했다.

이날 부산에는 흐린 날씨 속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현재 순간최대풍속은 오륙도 초속 20.9m, 북구 17.4m, 서구 15.9m다.

연합뉴스

안전조치 하는 소방대원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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