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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엔도 와타루(28, 슈투트가르트)와 하세베 마코토(37, 프랑크푸르트)가 맞붙는다.
프랑크푸르트와 슈투트가르트는 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헤센주에 위치한 코메르츠 방크에서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 치른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2점으로 4위에, 슈투트가르트는 32점으로 10위에 머물고 있다.
두 팀 모두 현재 분위기는 좋다. 프랑크푸르트는 2021년 10경기에서 승점 25점을 얻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슈투트가르트는 승격팀 신분이지만 중위권에 안착했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무패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일본인 맞대결도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신구 미드필더 대결이다. 프랑크푸르트에는 하세베가 있다. 그는 2008년 볼프스부르크에서 이적한 이후 분데스리가에서만 13년째 뛰고 있다. 이후 뉘른베르크를 거쳐 프랑크푸르트에 입성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을 오가며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공식전 227경기에 나서고 있고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엔도는 2018년 J리그를 떠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안착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를 떠나 중원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하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힘을 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완전영입됐다. 엔도의 활약은 1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분데스리가 23경기에 나섰고 2골 3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하세베와 엔도는 같은 미드필더지만 차이점이 있다. 하세베는 수비적인 역할에 좀 더 치중됐고 엔도는 중원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드필더다. 직전 대결인 샬케04전에서 2골 2도움을 올리며 팀의 5-1 대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9살 차이가 나는 두 선수가 맞대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하세베와 엔도 외에 1명의 일본인이 더 있다. 프랑크푸르트의 카마다 다이치가 주인공이다. 카마다는 프랑크푸르트 공격 첨병으로 22경기에 나서 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 선수 모두 주전급 선수이다. 따라서 3명 전원이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맞대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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