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번엔 정치권 소식입니다. 민주당의 부산시장 후보로 김영춘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여권은 대통령까지 나서서 가덕도신공항 이슈를 띄우는 상황이지만, 후보 지지율은 오르지 않으면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서울에선 여야 후보들이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내 경선에서 김영춘 전 장관이 압승했습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후보를 낸 것만으로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해낸 것…."

하지만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와의 대결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았고 다음날 민주당이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민주당의 부산 지지율은 여전히 야당에 크게 뒤집니다.

여기에다 '윤석열 사퇴'와 'LH 투기'라는 돌발 악재까지 터지면서 고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들은 일제히 민생 현장을 누볐습니다. 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정릉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았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어르신들을 위해선 꼭 해드려야 겠네요."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에서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오세훈, 안철수 후보도 각각 구로차량기지와 필라테스 체육관을 방문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위에를 아까 원하시는대로 녹지 공원으로 그렇게 되면 정말 쾌적해지는 거죠. 이 동네가…."

안철수 /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서울시가 전국에서 앞서나가는 좀 더 과학적이고, 좀 더 합리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을 먼저 만들고…."

TV조선 임유진입니다.

임유진 기자(limy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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