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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단독] 방문객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요구하는 병원들...위법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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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입구에 개인 정보 입력 무인 기계 설치

이름·휴대전화 번호·주민등록번호 13자리 요구

"해외 방문 이력 조회로 필요"…"외부 노출 우려"

[앵커]
일부 병원에서 출입자 관리에 필요하다며 무인 기계를 통해 환자뿐 아니라 방문객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하지만,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는 위법 소지가 있는 데, 또 다른 문제는 외부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호 장치도 없다는 겁니다.

YTN 취재가 시작되자 관계 당국이 실태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엄윤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종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