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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전남도, 청년인구 유입 취·창업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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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별 10개 사업 선정

뉴시스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전경.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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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저출산,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매년 줄어드는 인구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군 특성을 살린 인구 늘리기 사업에 총사업비 20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해 10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별 주요 사업은 ▲청년 맥가이버를 양성하는 순천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 ▲청년몰을 조성해 창업을 지원할 보성군 청년몰 조성사업 ▲요식업 청년 대상 교육 및 창업을 지원할 구례군 로컬다이닝 창조 공유센터 구축 등이다.

순천시 맥가이버 공유대장간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50세 미만 청·장년층에게 마을 내 거주공간을 제공하고 수도, 전기 등 수리교육을 통해 마을의 문제 해결사 역할을 한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순천에 15명이 정착했으며 마을 주민도 87%의 만족도를 보이는 등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맥가이버 정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지역 인구 유출의 70~80%가 청년”이라며 “청년의 유입과 정착 지원을 위한 지역특화 인구사업을 계속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시·군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광양 청년 취업지원 올인원, 담양 청년 관광사업가 육성, 완도 섬마을 새댁 기 살리기 등 45개 사업을 발굴해 지역 청년의 정착과 취·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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