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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안철수 "조직 싸움은 백전백패"...단일화 협상팀 구성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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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협상팀을 이번 주 안에 구성해줄 것을 국민의힘에 요청하고, 기호 2번으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MBN 시사스페셜에서 당 조직을 활용하려면 기호 2번이 유리하다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조직 대 조직 싸움을 하면 백전백패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안 후보는 민주당을 겨냥해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강고한 조직을 가진 적이 없다면서 중도에 있는 시민의 광범위한 지지가 있어야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에 단일화를 논의할 협상팀을 이번 주 안에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조속히 논의가 시작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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