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시민정책참여단, 오세훈에 정책제안집 전달 吳 "시민 중심 서울 만들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정책네트워크 드림' 팀원들이 7일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에게 직접 제작한 정책제안집을 전달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내 시민정책참여단은 7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 제공' 등 50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오세훈 후보는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경청하고, 시민의 삶을 따뜻하게 보듬는 정책으로, 시민 중심의 서울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가 운영하는 시민정책참여단 '정책네트워크 드림'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정치카페 '하우스(How's)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정책제안집 '서울시민이 바라는 서울'을 전달했다.

'정책네트워크 드림'은 경제, 교육, 사회, 복지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민 전문가 모임이다.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 선발, 경영학과 교수, 스타트업 창업가, AI교육전문가, 에너지환경 컨설턴트, 대기업 건설사 직원, 디스플레이 연구원, 작가 등 2040 세대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해 주거·일자리·복지·미래 4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실생활에서 느낀 불편을 국민 눈높이에서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었다.

이중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50개 정책을 최종 선정, 정책집으로 발간해 이날 오세훈 후보에게 전달했다.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회 이재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50개 정책 하나하나가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토론을 거쳐 만들어졌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우리 일상의 문제와 세상의 변화에 목말라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거 분야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주거 제공' 정책을 제안한 김현일 씨(건설회사 재직 중)는 "보수정당이 서민을 함께 아우르는 정책을 펼쳐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시민들과 공감대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