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선제대응 회의. 사진제공=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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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로 작년 1월28일 구성된 이후 404일 동안 쉼 없이 운영되고 있다.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하며 정밀방역-선제방역을 지휘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집단발생은 주로 외국인근로자 사업장 및 병원-요양시설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체 근로자 방역환경과 병원-요양시설 내 감염예방을 위한 선제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월6일 기준 파주시 누적확진자 수는 785명으로 이는 파주시 전체 인구(46만7954명) 대비 0.16%에 이르는 수치다. 같은 기간 경기도 누적확진자는 2만4588명으로 이는 경기도 전체 인구(1347만1758명) 대비 0.18%를 차지한다. 파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이 비록 경기도 발생률보다 0.02%가 낮지만 경계를 늦출 수 없는 중대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파주시는 코로나19 발생 고위험 분야인 외국인고용 산업체, 병원-요양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 책임전담제, 선별검사 등 선제대응에 역점을 두고 ‘파주시 코로나19 대응 감염차단 강화계획’을 수립했다.

분야별 확진자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제조업 등은 외국인근로자 단체 기숙생활, 불법체류자 검사 미실시 △의료기관은 감염자 입원 및 보호자 방문, 밀집-밀폐-밀접 환경 △노인-장애인 시설은 선행-추가 확진자 간 공동 생활공간 내 밀접접촉 △카페 등은 마스크 미착용 및 장시간 대화 등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분야별 위험요인에 따라 방역대응계획을 수립했으며 현장에서 정밀하게 반영되도록 대응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방역에서 시민 관심과 동참은 가장 좋은 면역제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방역과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모든 시민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파주시 공직자 모두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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