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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미 연합훈련 시작…전작권 전환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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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한미 연합훈련이 2주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우리 군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에 미국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는데요.
우리 정부가 공들여온 전시작전통제권 전환도 어렵게 됐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요코스카 기지로 들어오는 이세 헬기 호위함.

모항인 사세보에서 1천500km 거리를 이동해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서태평양에서 열린 미일 해상 공동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입니다.

양국은 잠수함을 찾고 격퇴하는 '대잠전' 등을 닷새 간 연습했습니다.

그런데 미군은 이틀 뒤 시작된 한미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을 택했습니다.
일정은 2주 정도로 미일보다 2배 이상 길지만, 모두 실내에서 이뤄집니다.

1부 방어에 이어 2부 반격에 돌입할 때 주·야간조끼리 임무만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