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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여론조사] 서울 보선 가상 대결…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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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먼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 가운데 누가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 30.7%,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2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3%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 2.6,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 0.3%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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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단일화가 이뤄져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가 양자 대결하는 경우를 가정해 지지도를 알아봤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경우, 박영선 38.3%, 오세훈 36.6%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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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40대와 50대에선 박 후보, 60세 이상에선 오 후보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범야권 단일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면, 박영선 39.1%, 안철수 39.4%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오차범위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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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박 후보, 30대와 60세 이상은 안 후보 지지세가 강했습니다.

이번에는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알맞은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32.3%, 국민의당 안철수 3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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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범여권 단일후보를 상대로 누가 경쟁력이 있는지를 물었는데, 오세훈 32.9%, 안철수 34.6%였습니다.

둘 다 오차범위 안 격차지만, 적합도에선 오 후보, 경쟁력에선 안 후보 답변 비율이 조금 높았습니다.

적합도 조사에서 오 후보를 선택한 국민의힘 지지층은 67%였는데, 경쟁력 조사에선 7.9%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안 후보의 경우, 적합도는 26.7%였는데, 경쟁력에선 6.2%포인트 늘었습니다.

만약 안철수 후보로 야권 단일화가 됐을 경우, 제1야당 기호인 2번으로 할지, 국민의당 기호인 4번으로 할지 논란이 있는 가운데, 어떤 방식에 공감하는지 물었습니다.

당 세력이 강한 기호 2번으로 출마해야 한다 48%로 확장성을 고려해 기호 4번으로 나서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습니다.

범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낮다 55%, 높다 37.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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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대상 야권에선 지지층의 57.3%가 단일화에 무게를 뒀지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반대로 75.2%가 부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가 후보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물었는데, 영향 있다 47.6%, 영향 없다 47.7%로 팽팽했습니다.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은 영향 있다는 비율이 높았고, 30대와 40대에선 영향 없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5.1, 국민의힘 22.5, 정의당 2.9, 국민의당 5.9, 열린민주당 3.3%였습니다.

이번 보궐선거 투표 여부에 대해선 꼭 투표할 것이다, 79.4% 등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응답이 94.5%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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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의뢰: SBS
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3월 5일
조사대상: 서울 만 18세 이상 남녀 819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방법: 무선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16.4%
가중치 부여방식: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 / 2021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3.42%p (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내려받기

▶ [여론조사①] 박 38.3% vs 오 36.6% / 박 39.1% vs 안 39.4%
▶ [여론조사②] '범야권 단일화' 적합도냐, 경쟁력이냐…'팽팽'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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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보기] LH 직원 땅 투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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