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민의 70%가 범죄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경찰서는 지난달 실시한 '2021년 상반기 치안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역사회 범죄 안전도 분야에서 응답자의 70%가 안전(매우 안전 포함)하다고 답해, 지난해 하반기 62.4%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충주경찰서 상반기 치안설문조사 안전도 그래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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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보이스피싱 등 사기범죄에 대한 주민 불안, 안림LG아파트 등 일대 노면 표시, 어두운 골목 가로등 설치 등에 대한 개선 의견도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주간 충주서와 충주시청, 충주교육지원청 등 홈페이지를 통해 200명(남 61, 여 139)이 참여했다.
충주서는 지난해 하반기 치안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해 도시공원 질서 유지 홍보 로고젝트 설치, 교통대 여성 1인 거주 밀집지 보안등 교체, 청소년 비행 및 위협행위 반복신고 다발지역 28곳 탄력순찰 등록·운영 등 주민 참여형 치안정책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박창호 서장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세부대책 수립을 통해 충주 실정에 맞는 치안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이 느끼는 불안요소의 선제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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