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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조길형 충주시장, 성내충인동 상인들 만나 현장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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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5일 상인들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민생경제를 살폈다.

조 시장은 이날 원도심 성내충인동을 찾아 상인들과 만남을 갖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현장 방문은 소상공인 지원 시책 설명에 이어 상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인 A씨는 "코로나19로 많은 상인들이 고통을 겪는 시기에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전달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시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잘 살펴주었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충청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왼쪽)이 5일 성내충인동의 한 상점에서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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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자비용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충주사랑상품권 발행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 경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사업을 대폭 확대해 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또 집합금지 업종 1만4766개 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69억5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조 시장은 "국가적 재난으로 힘든 시기에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면 좋겠다"며 "상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야기' 시책의 하나로 각계각층 시민들을 만나 시정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현장 방문 소통행정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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