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훈련이 방식과 규모 면에서 유연하고 최소화된 형태로 진행되는 만큼 끝까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뒷받침하는 방향에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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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 북한도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 상응해서 한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 구축을 위해 지혜롭고 유연한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규모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축소됐다.
북한은 아직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월 제8차 노동당 대회에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조건으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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