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이날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의 모습. 2021.3.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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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특별취재팀 =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8일 공개한 한국주택토지공사(LH) 임직원들의 추가 사전투기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뉴스1의 취재와 LH관계자 등에 따르면 참여연대·민변이 이날 발표한 인물들은 LH 직원과 동명이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참여연대와 민변은 8일 LH 직원들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시흥시 과림동 필지 두 곳을 거래한 내역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중 2285㎡(약 691평)의 토지는 지난해 7월 5명이 공동으로 12억2000만원에 매입했는데, 3명이 LH 직원과 이름이 같았다. 나머지 2029㎡(약 614평)의 필지도 비슷한 시기 또 다른 5명이 12억2800만원가량에 사들였고, 1명이 LH 직원과 이름이 겹쳤다.

당시 참여연대 민변은 한 필지에 "여러 명이 공사 직원 명단과 일치해 LH직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다른 한 필지는 "직원 명단 일치 외에 추가로 밝혀진 부분이 없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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