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정총리,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 지시…"차명거래까지 수사"(종합)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합동조사단 조사→수사의뢰→국수본·국세청·금융위 합동수사

"국수본, 시험대 올라…모든 수사역량 집중하라"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정부합동조사단이 진상 조사를 하고 있지만, 수사 권한이 없어 불법행위를 규명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 이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를 중심으로 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의 수사 순으로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