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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성난 농민들 "농지법 전면 재개정 비농민 소유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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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회총연맹, LH 본사 정문 앞서 투기 의혹 규탄 기자회견

'LH한국농지투기공사'로 사명 바꾸는 퍼포먼스 벌이며 질타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소속 농민들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LH 본사 정문 앞에서 '농지투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농민들은 "3기 신도시 LH 직원들이 투기한 땅 중 98.6%가 농지라는 사실에 분노한다"며 "가장 만만한 투기대상 중 하나가 농지라는 점에 망연자실할 뿐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우리나라는 식량 안전 국가가 아니다 그래서 식량의 보고인 농지는 절대 투기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비농민의 농지소유를 엄격하게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