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시리아 아사드 대통령 부부, 코로나 확진…"상태 양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아스마 여사. © AFP=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AFP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을 겪고 난 후 아사드 대통령과 영부인 아스마 알 아사드 여사가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아사드 부부의 상태가 안정적이며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사드는 2000년 부친에 이어 대통령에 오른뒤 21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시리아가 턱없이 부족한 자원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와 싸워왔다며 검사조차 거의 불가능해 실제 확산 정도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chu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