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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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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시장 보선, 정권 심판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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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민주당 부산시장 최종후보로 기자회견 하는 김영춘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가 8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후보로 선정된 소감과 본선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1.3.8 pitbull@yna.co.kr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9일 "이번 선거는 부산시장을 뽑는 선거지 대선이 아니다"며 "정권 심판으로, 정치선거로 몰아가는 것은 부산의 어려운 현실과 민생을 외면하는 잘못된 얘기"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현 정권 비판 전략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부산은 서울과 비교하면 시민 1인당 총생산과 총소득이 (서울의) 60%밖에 안 되는데 앞으로 점점 더 격차가 커질 것"이라며 "(부산시장 보선은) 부산 살리기 경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서 박 후보가 본인에 앞서는 것에 대해서는 "시민들께서 부산의 지역경제, 부산 미래의 희망을 새로 만들어내는 살림꾼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하시면 제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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