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3기 신도시 투기' 관련 브리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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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명·시흥신도시 입지 등에 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투기 의혹이 드러나고 있어 소관 업무 주무부처 장관이자 LH의 전 기관장으로서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변 장관은 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이 큰 실망과 분노를 느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다"라며 "이번 사태를 공공의 신뢰를 좌우하는 매우 엄중한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투기 의혹을 엄정하게 조사하고 투기행위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도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재영 기자(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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