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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군정 "인내 다 해", 태국 난민촌 준비설…또 무릎 꿇은 수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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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긴장 연일 고조…"수치 정당 깃발 걸린 집 들어와 뒤져"

5개 매체 면허취소…태국언론 "국경 인근 7개 지역에 난민촌 준비"



(방콕·자카르타=연합뉴스) 김남권 성혜미 특파원 = 미얀마 군부가 심야에도 쿠데타 규탄 시위대 색출에 나서는 과정에서 "인내가 다 했다"고 언급하는 등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미얀마와 국경을 접한 태국이 대규모 피난 사태를 대비해 난민 수용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이 더 고조될 전망이다.



9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영TV인 MRTV는 전날 방송에서 "정부의 인내가 다 했다"면서 "폭동을 막고자 희생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대부분의 국민은 완전한 안정과 폭동에 대한 더 효율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