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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이슈 틱톡의 새 주인 찾기

디밀, 틱톡 전문 MCN 설립…구독자 270만 유니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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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디밀은 틱톡 전문 MCN 디밀엑스를 설립한다. [사진 제공 = 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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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MCN 그룹 디밀은 엠엠코스메틱과 손잡고 자회사 '디밀엑스 주식회사'를 설립해 그룹사에 틱톡 전문 MCN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디밀엑스는 지난 1월 법인 설립을 마쳤다. 최근 틱톡 창작자 10여명, 연예인과 전속 계약도 마쳤다. 국내 유력 제약사와 화장품 사업 계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사업 개발에 나섰다. 상반기 유명 틱톡 창작자 20명 영입을 시작으로 틱톡 전문 MCN으로 발돋움하고, 향후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디밀엑스에는 틱톡 구독자 270만명을 보유한 유니가 회사 준비 단계부터 합류했다. 유니는 틱톡 초기부터 활동한 1세대 틱톡 창작자다. 디밀엑스는 유니의 노하우를 통해 후발 틱톡 창작자를 키우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헌주 디밀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틱톡 콘텐츠뿐 아니라 전자상거래와 연결해 2년 안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300명이 넘는 유튜브 창작자를 보유한 디밀 본사와 협업으로 전략적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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