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막판 불리한 여건 처하니 나름 힘 발휘해보려는 듯" 평가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제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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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동행 제1차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전날 안 대표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 후보로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연립시정과 함께 야권 전체의 통합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포함한 더 큰 통합을 통해 더 큰 2번을 만들겠다”고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윤 전 총장과 어떤 교감을 했는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엔 아무런 교감도 없이 단일화 막판에 불리한 여건에 처하니까 자기 나름대로 힘을 발휘해보려고 그런 얘기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까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성사 여부에 대해 “약속을 했으면 지킬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가급적이면 19일 전에든 20일 전에든 하는 걸 원칙으로 하지만, 자꾸 시비를 걸고 단일화 협상을 끌고 간다면 시간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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