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10명에게 정기 주례 여론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1%포인트)를 실시했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7.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전 총장 뒤로는 이 지사 24.2%,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 13.3%로 이름을 올렸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전주대비 4.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이 지사는 전주대비 0.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이 전 대표는 전주대비 1.6%포인트 하락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보수·중도층, 대구·경북, 대전·세종·충청, 서울, 60대 이상과 5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진보층, 4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차기 대선 시계는 황교안 대표에서 이낙연 대표로 그리고 이재명 지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홍 의원은 "대통령의 직무 중 검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데 얼마나 이 정권에 대한 염증이 컸으면 국민들이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는 야당보다 윤 전 총장에게 기대를 하고 있을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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