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앱 전체 1위 기록. 카테고리별 분류에서도 “틱톡”을 제치고 1위

한국에서 만든 숏폼 SNS 밈톡(MIMTOK)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실시간 인기 앱 1위에 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세계 곳곳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소통하는 SNS 플랫폼이 큰 규모로 확장되는 추세인데 그동안 국내에선 이렇다 할 SNS 플랫폼이 등장한 적이 없어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밈톡은 회원 가입 시 본인인증 절차를 최소화하여 개인정보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SNS 환경을 조성하도록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Mimtok 제공

보통 인기앱 순위에는 중고거래장터 ‘당근마켓’, 글로벌 OTT 서비스 “넷플릭스”, 최근 인기가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서비스들이 대부분이었으나, 밈톡은 숏폼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세로형 SNS 플랫폼이기에 모바일 활동량이 많은 MZ세대가 관심을 두면서 최근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밈톡은 2021년 1월 국내 최초로 세로형 SNS 플랫폼을 도입하며 출시 직후 3일만에 구글플레이스토어 카테고리별 인기순위에서 틱톡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후 SNS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다양한 컨셉의 필터 기능, 폭넓은 관심사, 유저간 소통 등에 힘입어 이번에는 종합 차트 1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밈톡 제작사인 Toypudding(대표 김세진)은 “최근 모바일 SNS 트렌드는 세로형 콘텐츠의 제공여부”라며 “밈톡은 세계에서 개인정보에 대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에서 주도하여 유저들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플랫폼 안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영상과 친구들, 그리고 콘텐츠들이 어우러진 최적의 SNS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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