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박영선 캠프 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우리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을 거부하며 서울시장 직을 내던졌던 오세훈 후보가 다시 '사퇴'를 언급한다"며 "가족 소유 내곡동 땅 셀프특혜 의혹을 받자 여러 차례 거짓 해명을 내놓으며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 후보의 '사퇴를 두고서는 "걸핏하면 '사퇴'를 말하는 오세훈 후보에게 천만 시민의 삶과 미래를 책임질 공인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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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천준호 민주당 의원은 오 후보 가족이 소유한 내곡동 토지가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토지보상금 36억5000만원을 수령했고 이 과정에서 오 후보가 시장 시절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오 후보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은 노무현 정부 당시 이뤄진 것이고 저는 개입한 바가 없다"며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 했고 지금도 위치를 모른다"라는 취지로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오 후보 말과 달리 노무현 정부에서는 해당 사업을 막았고, 오 후보가 초선 의원이던 시절 국회 관보에 해당 토지 재산 등록을 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민주당은 오 후보가 내곡동 땅에 대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오 후보 해명 중 ▲내곡동 개발을 결정한 것은 노무현 정부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함 ▲내곡동 토지 보상으로 오히려 손해를 봤다는 발언을 문제삼았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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