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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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대표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개국본TV’에 출연해 “시 행정 하려고 시장이 되려는 게 아니라 이권을 잡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이가 시장이 되니까 자기 처가 가진 땅 그린벨트를 풀어서 보상금 36억원을 받았다”며 “그린벨트 때는 건폐율이 20%밖에 안 되는데 풀면 바로 60%로 올라가고, 용적률도 풀어서 5~10배 이익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한테 해준 것도 아니고 자기가 다 해먹었으니 사실상 자영업자다”라고 힐난했다.
이 전 대표는 “MB는 국가 상대로 해먹은 거고, 오세훈은 시 상대로 해먹었다”라며 “MB가 재벌이라면 오 후보는 소매상이지만 심보는 똑같다”고 쓴소리를 했다.
오 후보가 그린벨트 해제는 주택국장 전결사항이었다고 해명한 데 대해서는 “그린벨트는 서울시가 건의해 국토부가 허가해주는 것이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공직자가 거짓말하는 건 (다른) 나쁜 행위보다 더 나쁜 것”이라며 “개발이익을 내가 갖지 않고 시에 기부체납하겠다고 하면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자기가 떡하니 해먹고 입을 싹 닫았다”고 꼬집었다.
오 후보와 야권 단일화를 추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선 “남의 당이나 기웃거리기나 한다. 뿌리가 있는 생화야말로 생명력이 있지, 뿌리 없는 조화는 향기가 나지 않는다. 꽂아놨다 버리면 그만”이라고 질타했다.
또 부산 엘시티 아파트 특혜 분양 의혹이 불거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그런 곳(엘시티)은 공짜로 줘도 의심받기 딱이다. 부산에서 정치를 한다고 하면 돈주고 모셔간다고 해도 그런 곳에 들어가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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