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에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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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한국과 미국은 18일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을 진행했다.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SMA 가서명식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했다.
우리측에서는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랩슨 주한미국대사 대리가 가서명을 한다.
이후 국내 절차를 완료하고 양측이 공한(공식 서한)을 교환한 후, 절차가 최종 완료되기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외교부는 "이로서 1년 3개월간의 협정 공백상태가 해소됐다"며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한미동맹 현안을 조기 해결함으로서 한미동맹 강화의지를 시연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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