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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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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원 보은 재선거 3명 입후보…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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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다음 달 7일 치러질 충북도의원 보은선거구 재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등록 첫날인 18일 예비후보로 나선 3명이 등록을 마쳤다.

연합뉴스

왼쪽부터 민주당 김기준·국민의힘 원갑희·무소속 박경숙 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오전 9시 무소속인 박경숙(59) 전 군의회 부의장이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오전 9시 48분에는 국민의힘 소속 원갑희(56) 전 군의원이, 오후 2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준(54) 언론인이 후보 등록을 했다.

이들은 선관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기탁금도 납부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보은군선관위에 모여 금품·혼탁 선거를 지양하고 공명한 선거를 치르자는 취지의 '더-클린 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나 확성장치를 이용한 공개장소 연설·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이달 25일부터 할 수 있다.

그 이전에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허용된 어깨띠 착용, 명함 배부 등만 할 수 있다.

후보 등록 상황과 재산, 병역, 납세, 전과, 학력, 공직선거 입후보 경력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공보는 이달 28일부터 정책·공약 알리미 사이트(http://policy.nec.go.kr)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선거는 2018년 6월 지방선거 이후 이 지역에서 치러지는 2번째 재선거이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하유정 전 도의원이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2019년 11월 당선무효 처리됐고, 작년 4월 선출된 국민의힘 박재완 전 의원마저 5개월 만에 금품·식사 제공 등의 혐의로 낙마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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