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대학교 조영달 교수(사회교육)를 비롯한 시민 100명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민을 위해 앞장서 달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민주 국민 네트워크는 18일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국민을 위해 앞장서줄 것을 촉구한다”며 “국민도 참민주주의를 이룩하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정의와 상식 있는 사회를 원한다. 법과 정의를 따르는 권력과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정을 거쳐 이제 코로나19의 재난을 극복해야 할 시점에서 부패한 권력과 권위주의 정부의 등장으로 원칙과 상식은 사라지고 법치는 무너지고 있다”며 “검찰 개악과 부패한 권력의 안위에 법치와 민주주의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사회적 약자는 억울한 지경에 내몰릴 수 있음을 심각히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시민 100명은 이어 “윤 전 총장은 ‘검찰 수사 완전 박탈(검수완박)’에 ‘부패가 완전히 판친다(부패완판)’로 되받아쳤다. 공정과 법치, 민주주의를 위해 비장한 마음으로 앞장섰다”며 “용기와 뚝심으로 부패와 불의를 종식하고자 국민을 대신해 싸우리라 결단한 것”이라고 평했다. 또 “모두의 뜻과 힘을 모아 참민주주의를 이룩하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하여 함께 나서고자 한다”며 “국민의 나라를 위해 모두 함께, ‘윤석열’과 함께 대장정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