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한인매체 보도…한인 사망자 신원은 아직 확인 중
16일(현지시간)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애틀랜타 골드 마사지 스파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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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스파업소 세 곳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한인 여성 4명 중 3명이 한국 국적 영주권자라고 현지 한인매체가 보도했다.
애틀랜타 한인매체인 애틀랜타K는 18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3명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라며 불법 체류 신분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70대 여성은 미국 시민권자로 총격이 일어난 '골드 마사지 스파 대표'의 언니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매체는 또 다른 관계자를 인용해 한인 여성 3명이 숨진 골드 마사지 스파의 경우 서류상 대표는 한국인이지만 중국계 남성이 투자했다고 말했다.
첫 총격이 일어난 '영스 아시안 마사지' 업소의 사망자 4명과 부상자 1명의 신원이 알려진 것과 달리, 한국계 사망자 4명의 신원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애틀랜타 경찰은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아직 한인 사망자 4명의 가족과 접촉하지 못해 이름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신원 확인을 위해 한국 총영사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erendipit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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