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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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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정부에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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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대산 만 지정 안 돼"

연합뉴스

서산시의회, 대산지역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촉구
[서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는 22일 대산지역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환경부 등 정부와 충남도 등에 보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연구 결과 대산읍은 세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급격하게 심해진 도시로 밝혀졌다"며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 역시 국가 통계량의 3배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대산지역을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조속히 지정하고, 대산지역 환경 전반에 걸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연희 의장은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 중 대산 만이 대기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지 않고 있다"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대산지역에 대한 특별대책 지역 지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산 대산공단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1천516만㎡ 규모의 대산공단은 울산, 전남 여수와 함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다. 현재 70여개 기업에 1만5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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