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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주세종(30, 감바오사카)을 대체해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진현(23, 대전하나시티즌)이 당찬 각오를 남겼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1일 "3월 한일전 명단을 교체한다. 손흥민(토트넘), 엄원상(광주), 주세종이 엔트리에서 빠지고 조재완(강원), 김인성(울산), 이진현을 대체 발탁했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 엄원상은 내측인대 부상, 주세종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이번 명단에 뽑힌 선수들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로 향한다. 한국과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 대비해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스타디움에서 친선 한일전을 치른다.
이진현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촉망받던 유망주로 2017년 국내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때 활약에 힘입어 2017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K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U-23 대표팀 소속으로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같은 해 벤투 감독이 이끄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첫 국가대표팀 승선의 영광을 안았다. U-20세, U-23세 대표팀 소속으로 각각 14경기, 8경기에 출전했으며 A대표팀에서는 2018년 호주, 2019년 우즈베키스탄, 볼리비아와의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2018년부터 2019년에 포항스틸러스, 2020년에는 대구FC를 거쳐 2021년 대전으로 이적한 이진현은 K리그 통산 62경기에 출전해 8득점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치러진 대전의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진현은 "오랜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경기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히며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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