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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삼성重, 국내 조선사 최초로 ‘CIO 100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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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010140)이 글로벌 IT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주관한 2021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IO 100 어워즈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혁신 성과가 탁월한 100개 글로벌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국내 조선해양업계에서 CIO 100에 선정된 기업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조선비즈

    삼성중공업 직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3D 설계도면을 확인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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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공정 디지털화를 통한 스마트 야드 전략’을 바탕으로 설계·구매·생산 등 모든 업무 영역에 걸쳐 인공지능(AI),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다수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업무 혁신한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부터 ‘스마트 SHI(Samsung Heavy Industries)’라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생산 ▲스마트 설계 ▲스마트 워크 등 3대 과제를 추진해왔다. 약 133만장에 달하는 도면을 출력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3D 모델을 확인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종이없는)’ 조선소가 대표적 예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이제는 소프트파워가 최고의 경쟁력"이라며 "제조 설비와 생산 정보, 사람 간 유기적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능화된 스마트 야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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