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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오세훈, 野 서울시장 단일후보로…박영선과 양자대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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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도·경쟁력 모두 安 꺾어…"양측 지지율 4%p 안팎 격차"

吳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 울먹…安 "야권 승리 돕겠다" 승복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동환 이은정 기자 =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꺾고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오·안 후보 측은 23일 서울 거주자 3천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적합도'와 '경쟁력'을 절반씩 반영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공동 발표했다.

오 후보는 발표 직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의 길을 활짝 열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반드시 받들겠다"고 '서울 탈환'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다음달 7일 서울시장 보선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제1야당 오 후보의 기호 1·2번 양자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