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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신규 확진 346명…거제 조선소 확진 8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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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어제(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 늘어서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지역사회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경남 거제 조선소에서는 직원 등 누적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46명 추가돼 일주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외 유입 환자 15명을 제외한 331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서울 97명, 경기 120명 등 수도권에서 229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102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연속 1을 넘었고,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00명대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입니다.

    다중이용시설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조업을 중단하고 직원 2천400명을 선제 검사한 경남 거제시 조선소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는데, 거제시는 2만 명가량의 조선소 전 직원 대상 전수조사를 시행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한 사우나에서도 지금까지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탈의실 등 공용 공간을 사용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사우나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우므로 오랜 시간 이용을 삼가주시고….]

    방역 당국은 앞서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목표로 오는 주말까지 2주 동안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했는데, 산발적 감염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지역별 대책을 마련하는 등 3차 유행 안정화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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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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