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세계 금리 흐름

댈러스 연은 총재 "미 연준, 내년 금리 인상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은 총재

"이번 FOMC 점도표 '내년 인상' 찍어"

"예측치 이상으로 경제 회복되길 기대"

이데일리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3일(현지시간) CNBC에 나와 발언하고 있다. (출처=CN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년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이날 CNBC에 나와 “연준이 코로나19 이후 제공했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거둬들일 수 있을 정도로 경제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또 이번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서 찍힌 내년 금리 인상 전망 네 표 중 한 표는 자신이 찍은 것이라고 인정했다. 점도표는 FOMC 위원 18명이 향후 3년간 각자 예상하는 매해 기준금리 수준을 표기한 것을 말한다. 점도표에는 각 위원들의 이름은 표기돼 있지 않다. 카플란 총재처럼 자신이 찍은 점을 공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카플란 총재는 “우리는 여전히 팬데믹의 한가운데 서 있다”면서도 “FOMC 예측(올해 성장률 6.5%) 이상의 성장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이번달 18명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찍은 점도표 현황. (출처=미국 연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