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
일본은 25일 오전 북한이 쏜 발사체가 탄도 미사일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에서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가 발사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 발사체는 일본 영역으로 진입하지 않았고 배타적 경제수역에도 낙하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북한의 거듭된 발사체 발사는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심각한 과제"라고 지적하면서 "계속 정보를 수집·분석해 경계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이 21일 순항 미사일 2발로 저강도 시위를 벌인지 나흘 만에 나온 것이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24일 미국 정부는 북한을 향해 "우리는 한반도의 안정과 안보를 보고 싶고 비핵화는 그에 있어 핵심적 요소다. 북한은 한반도를 덜 안정적으로 만드는 일을 하지 말라"고 촉구한 바 있다.
순항 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 아니지만 탄도 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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