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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국밥' 먹는 박영선·이낙연…"MB 아바타 모음 올려드린다" 이준석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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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SNS 캡처(좌) 이준석 전 최고위원 SNS 캡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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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원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국밥 식사' 사진을 두고 "MB 아바타"라고 주장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국밥 먹는 게 MB 아바타 성립요건이라면 민주당의 MB 아바타 모음 올려드린다고 응수했다.


27일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건영 의원이 유치하게 오세훈 후보가 국밥 먹는다고 MB 아바타라고 올렸는데, 귀 당의 MB 아바타 모음 올려드린다"라며 "국밥집에서 국밥 먹는 게 MB 아바타 성립요건이면 식탁 앞에 앉아서 담배 피우면 노무현 아바타냐"고 비판했다.


이어 "그렇다면 귀 당 후보는 박원순 아바타가 아닌지 묻는다"라며 "떨어진 신발은 왜 나오느냐. 이제 문짝 뜯어서 책상 만들고 양봉하고 광화문에서 벼농사하실 것이냐"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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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7 재보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유진상가 앞에서 선거유세를 마친 후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송주범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과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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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최고위원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국밥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앞서 26일 윤 의원실은 공식 SNS에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식사 사진과 오 후보의 식사 사진을 나란히 올리며 "14년 전의 국밥과 2021년의 국밥"이라며 "혹시 MB 아바타인가?"라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유치하다", "진부하다", "맥락 없다" 등의 비판의 글이 다수 달렸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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