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당 후보 검증 TF는 오늘(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 보상' 의혹과 관련한 추가 자료들을 제시하며 사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김원이 의원은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을 보면, 지방공사가 주택지구의 지정 제안을 하려면 관할 특별시장을 거치게 돼 있고, 서울특별시장이 SH공사가 제출한 제안서를 국토부로 제출토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성준 의원은 오 후보가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절차의 경우 주택국장의 전결 사항이었다고 해명했지만, 당시 업무처리에 관한 규정들에 따르면 보금자리주택지구 처리 전결 규정은 없었다며 오 후보 해명이 거짓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영배 의원은 오세훈 후보 재임 당시 내곡동 사업이 서울시의 핵심성과지표로 선정됐고, 부서별 핵심성과지표 달성 현황이 인사 평가 제도에 반영됐던 만큼 평가자였던 오 후보가 사업을 보고받지 않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고 주장했습니다.
송재인 [songj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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