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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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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업인이 바라는 차기 시장은…도시기반 확충, 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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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지역 대표 기업인 100인 조사

연합뉴스

부산상공회의소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31일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후보 정책 공약에 대한 지역 기업인 의견을 물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부산상의 의원을 비롯한 지역 대표 기업인 100인이다.

경제공약을 6개 분야로 분류해 선호도를 물은 결과 관심이 가장 높고 많은 기대를 한 정책은 '도시기반시설 확충'(36.7%)이었다.

'주력산업 고도화 지원'(25%), '도시경쟁력 강화'(15.6%), '대기업 공공기관 이전'(14.1%), '신산업 육성'(8.6%) 등이 뒤를 이었다.

경제 관련 이외 공약 중에는 '청년 일자리'(49.5%), '생활 환경'(22.4%),'주거'(14%), '문화 예술'(7.5%) 등이었다.

전체 응답 기업인 중 94.2%가 공약에 관심이 있다고 응답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후보자들이 내놓은 경제 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대체로 후한 점수를 줬다.

응답한 기업인 79.1%가 공약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불만을 표시한 기업인은 20.9%였다.

기업인들은 차기 시장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부산 경제의 활력을 모색하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시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차기 시장에게 바라는 점을 키워드로 분석해 보니 '규제 완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역 산업 발전 청사진 제시', '신성장 동력', '청년 일자리', '가덕신공항', '균형발전' 등 부산 경제 활성화가 주류를 이뤘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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