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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조계종 사노위, 미얀마대사관에 특별입국 신청…"현장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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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현장에서 온몸이 부서지는 그날까지 기도드리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는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 미얀마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기도를 위한 특별입국을 신청했다.

특별입국 신청자는 조계종 사노위원장 지몽스님과 혜도스님, 종수스님 등 승려 3명이다.

이들은 신청에 앞서 미얀마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도 장소는 부처님 생존 시 머리카락이 보존된 성지인 쉐라곤 파고다"라며 "군인들은 악의를 멈추고 미얀마인들은 고통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기도를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