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K-water, 비상 상수관로 연결 작업 중
파주 가람마을 6단지~서희 스타힐스 아파트 상수관로 연결 공사 [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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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아파트 단지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운정3지구 6공구 A4BL 서희 스타힐스(이하 '6공구 A4BL') 아파트 수돗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탁수(흙탕물) 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6공구 A4BL에 공급되는 수돗물이 교하 배수지에서 운정 1·2지구에 공급되는 물과 같아 이번 탁수 발생은 A4BL 물 공급 신규 관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6공구내 추가적인 기반 조성 공사로 인해 외부에서 유입된 것인지, 아파트 단지내 신규 관로에 쌓여 있던 토사가 씻겨 나온 것인지는 명확하게 원인을 알 수 없어 관로 전수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와 K-water는 우선 해당 단지 저수조와 상수관 청소 작업과 함께 A4BL 맞은편 가람마을 아파트앞 도로에서 서희 스타힐스로 관로를 직접 맞물리는 비상 관로 연결 공사를 하고 있다.
또한, A4BL 입주자들에게는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6공구 택지 기반 조성은 오는 2022년 준공 예정이며, A4BL은 올해 2월부터 1400세대 중 1000세대가 입주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원인 규명을 명확히해서 향후 새로 입주하는 단지에는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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