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이규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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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지역 대학이 저출산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대구시와 지역 대학은 5일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시와 대학은 대학 교과목으로 개발한 '대학생 결혼‧육아 U-learning 콘텐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경북대에서 2학점 교양 교과목으로 편성해 시범 운영한 결과 280여 명의 수강생 중 4학년(47.4%), 여학생(51.6%), 공과대학(20.2%)이 높은 수강률을 보였다.
특히, 남학생 참여 비율이 48.4%로 남녀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전과 수강 후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강 후 임신건강관리지식, 양육지식, 부모역할 자신감 등이 상승했고 향후 실제 육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콘텐츠의 주요 내용은 평등한 가족문화, 일·생활 균형 실천 등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과 올바른 부모의 역할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시와 지역 대학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저출산 극복 정책 발굴과 홍보 캠페인 등 관련 분야에도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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