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의원들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 특혜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행정사무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서울시 의원들은 오늘(5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가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 유출과 오세훈 전 시장 이해충돌 의혹 사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조사 대상은 SH의 국민임대주택 지구 지정 관련 조사설계 용역 정보가 유출됐는지와 당시 서울시의 국민임대주택지구 지정 제안이 적절했는지 등입니다.
이와 함께 여야 공방의 대상인 오세훈 후보 일가가 내곡동 땅을 측량한 경위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 인지 여부, 오세훈 당시 시장의 내곡지구 시찰 여부도 포함됩니다.
조상호 서울시 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시 근무했던 공무원을 입회시켜 증인으로 대질하는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위법한 일이 확인되면 감사원 감사 청구 등을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내곡동 땅의 존재와 위치를 알지 못했고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도 간 적이 없다는 오 후보 발언이 거짓이라며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 등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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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서울시 의원들은 오늘(5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의회가 내곡동 보금자리주택지구 관련 내부정보 유출과 오세훈 전 시장 이해충돌 의혹 사건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