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오태완 의령군수 당선인 [박정헌 촬영]

(의령=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가 8일 의병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 군수는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오전 10시 경남 의령군 충익사에 있는 의병탑을 참배했다.

오전 11시에는 항일독립투사인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비를 찾은 뒤 오후 2시 군청에서 취임식을 열고 당면 현안 등 군정을 돌볼 계획이다.

전날 치러진 재보선에서 경남은 의령군수와 광역·기초의원 등 6곳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의령·고성·함양에서 치러진 도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손태영·백수명, 무소속 김재웅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 의령·함안에서 진행된 군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윤병열·국민의힘 황철용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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