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가 위원장을 맡는 전준위가 내주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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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당대회 이전에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원내대표 선거가 먼저 치러질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달 29일이다. 현실적으로 원내대표 선거 이전에 전당대회를 치르기는 것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정 사무총장은 '원내대표 선거 이전에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빨리 되겠나"라며 "전당대회를 먼저 하기가 물리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 역시 임기를 마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경선 시점은 언제로 보면 되나'라는 질문에 "사무처에 당헌 해석을 문의했더니, 개원국회 첫 원내대표는 언제 뽑히더라도 개원으로부터 1년이라고 한다. 내달 29일로 보고받았다"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내달 25~28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유력하다. 전당대회는 신임 원내대표가 선출된 이후 6월 초에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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