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족들은 목포 해경이 이동 수단으로 3009함을 제공한 데 대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 인양된 세월호 선체 앞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이 헌화와 묵념을 하며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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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당시 지휘함이라는 이유로 함정 헬기에 구급 환자를 태우지 않고 해경 지휘부를 태웠던 배를 타고 추모식을 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유족들은 선상 추모식을 취소한 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을 찾아 묵념과 헌화를 했다.
해경이 11일 대기시킨 3009함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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