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덕정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소 수질 ‘이상무’
몽탄정수장 전경. 사진 = 목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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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시는 수돗물이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중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덕정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질검사는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38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질산성질소(0.5㎎/L) 등 22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시내 34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총대장균 군, 분원성대장균 군·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 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각각 공급받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koei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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