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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충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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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보내 축하난을 전달했다. 문대통령은 "서울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의 대표로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오시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환영하며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오 시장은 13일 문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 영상으로 참석해 첫 만남을 갖는다.
오 시장은 배 비서관에게 "대통령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취임하자마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방침과 달리 일부 유흥업종에 대한 방역 완화에 나설 뜻을 밝혀 정부와 '엇박자'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문대통령은 13일 부산으로 배 비서관을 보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도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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